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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선택 52명…누리꾼들 '로또 조작설' 제기
"로또 사는 사람 늘어나면서 당첨자 수 늘어나는 건 당연"
(서울=뉴스1) 박혜연 김종훈 기자 = 13일 추첨한 1128회 로또 1등에 무려 63명이 당첨됐다.일각의 조작설에 동행복권 측은 오류가 아닌 '우연의 일치'라고 했다.
이날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1·5·8·16·28·33'로 결정됐다.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모두 63명으로,로또 역대 최다 당첨자 수다.이들은 각각 4억 1992만 5560원을 받는다.
이렇게 무더기로 1등 당첨자가 나온 사례는 매우 드물다.이전까지 로또 1등 최다 당첨자 수 기록은 2022년 6월 12일 제1019회에서 50명이 당첨됐을 때였다.2023년 3월 추첨된 1057회 로또에서는 2등이 전국에서 664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조작설'이 나오고 있다.63명이 한꺼번에 1등에 당첨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동행복권 관계자는 조작이나 오류일 가능성에 대해 "번호마다 잘 찍히는 번호가 있는데 그런 우연이 맞은 것뿐"이라며 일축했다.그는 "한 명이 여러 개 당첨된 것도 아니고 거의 모두 따로 나와서 (오류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11곳,수동 52곳이다.부산 수영구 '승리복권판매점',홈카지노 도메인전남 여수시 '미평디씨로또',홈카지노 도메인경북 구미시 '행운복권' 등 3곳에서 수동으로 각각 2명이 배출됐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점점 로또를 사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당첨자 숫자가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통계상으로도 로또 구입 금액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통계연구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7월 "현재 로또복권 시스템은 당첨 번호 조작이 불가능하며 다수 당첨자가 나오는 것은 확률상 충분히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추첨에서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7명으로 각각 5726만 2577원을 수령한다.5개 번호를 적중한 3등은 2987명으로 147만 6137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 3592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 원을 받는다.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고정당첨금 5000 원)은 254만 5750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