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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이용 가능 공개 교육 시설 준공
안전 사고 체험·가상현실 활용 교육 제공 19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준공식에 박완수(왼쪽 네 번째) 경남도지사와 정재욱(가운데) 대표이사 등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위아 
[서울경제]
현대위아가 개방형 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S+는 시민 누구나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로‘생활에 안전(SAFETY)을 더하면(+) 행복이 보입니다’라는 뜻이다.
S+는 산업재해 등 여러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공개 교육 시설이다.사업장 내 식당으로 사용하던 1197㎡ 규모의 공간에 만들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브라질 월드컵 경기장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남 창원성산),브라질 월드컵 경기장홍남표 창원시장과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SAFETY+),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상생을 위한 소통 공간(SOCIETY+),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체험 기반의 연구개발 공간(STUDY+)이 있다.
현대위아는 모든 공간을‘체험형’으로 만들었다.교육공간별에서는 산업안전·공사안전·산업보건·생활안전·가상안전체험 등이 이뤄진다.2층에는 마련된 안전 교육 강의실에서는 안전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S+에서 제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산업 안전’에 특화한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특히 최근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라인과 로봇 사용에 대한 안전 교육을 별도로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에서는 컨베이어 벨트 내에 로봇 팔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세이프 가드’와 진입 동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식이다.자동화 라인 안전 교육에서는‘V벨트’와‘롤러’를 사용하는 기계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협착 위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한 안전 교육도 준비했다.안전대 추락 시뮬레이터 교육,브라질 월드컵 경기장난간이 넘어지거나 개구부에 빠지는 등의 상황을 통한 안전 고리 체결 교육을 진행한다.또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약 30분 동안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사고 10가지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안전교육센터는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은 “안전교육센터가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