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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등 韓 맞춤 서비스 효과
스웨덴 자동차 업체 볼보가 올해 상반기 7000대가 넘는 차량을 팔며 국내 수입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그동안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는 벤츠,웨일즈 prBMW,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가 우세를 점해왔다.이 가운데 비(非) 독일 브랜드인 볼보의 약진이 눈에 띄면서 볼보의‘한국 맞춤형 서비스 강화’전략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볼보는 올해 상반기(1~6월) 총 7185대를 판매했다.1위인 BMW(3만5130대),2위인 메르세데스 벤츠(3만11대),3위인 테슬라(1만7380대)에 이은 4위의 성적표다.볼보는 한 달 판매량을 기준으로도 지난 4월과 5월,각각 1210대와 1516대,올해 6월에는 1452대를 팔며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량 4위 자리를 지켰다.볼보는 특히 매월 평균 1200대 수준의 고른 판매량을 유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볼보의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엔 한국 시장에 특화된 각종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다는 점이 있다.볼보는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누구(NUGU),음악 플랫폼인‘플로(FLO)’를 통합한‘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 차종에 탑재했다.또 레이더,카메라,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된 최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설치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웨일즈 pr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등 최고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