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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충북 옥천에서 축대가 무너져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충북도소방본부 제공. 
호우 경보가 내려진 충북 옥천에서 산비탈 면에 쌓은 축대가 무너져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8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쯤 옥천군 옥천읍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비가 많이 와 집 주변을 살피던 남편이 갑자기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며 “나가보니 집 뒤 축대가 무너져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축대는 높이 4m에 길이 30m가량인데,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이날 내린 비로 20m가량이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 당국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옥천 지역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현재까지 154㎜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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