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 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현장.(사진 왼쪽부터) KISA 융합보안지원팀 김지명 책임,유한솔 팀장,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아시안컵 인도네시아 일정이상중 원장,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아시안컵 인도네시아 일정이준 전략기획본부장,아시안컵 인도네시아 일정임종빈 기획정책부장,박정호 연구전략실장.[ⓒ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우주항공 보안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KISA(원장 이상중)는 항우연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
KISA는 지난해 10월 최신 우주항공 보안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민간 우주항공 산업 관계자와 협력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항공우주 기업 및 제품 보안 강화,항공우주 보안 모델 개발 및 검증,항공우주 보안 인력 양성 및 인식 제고,항공우주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한다.
아울러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융합보안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항우연과 공동으로 보안 모델을 개발한다.국내 우주항공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실시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이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우주항공 산업의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보보호에 기반한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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