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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중의원 선거서 '정권 교체' 40% 육박
2달 연속 최저치 기록…무당층 64.1%으로 증가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시다 후미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2012년 자민당 집권 복귀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일본 지지통신이 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0.9%포인트(p) 떨어진 15.5%를 기록했다.2012년 12월 이후 2개월 연속 역대 최저치다.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이들은 지난달보다 1.4%p 증가한 58.4%를 기록했다.'모른다'는 응답은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 '기대가 없다'고 답한 이는 35%,'신뢰가 없다'는 25.4%,'정책 실패'는 25.2%를 차지했다.
반대로 지지하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선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답한 사람이 7%,'총리를 신뢰한다'가 3%,'누구나 비슷하다'가 2.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중의원 선거 후 기대하는 정권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 교체'가 39.3%로 가장 많았다.'자민당 중심의 정권 지속'을 택한 응답자는 36.3%로 그 뒤를 이었다.
'비례 대표 선거에서 어느 당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자민당이 22.5%로 선두를 달렸고,입헌민주당이 12.4%,일본유신회가 6.3%,월드컵 하기공명당이 4.2%로 뒤따랐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 16.0%(전월 대비 0.4p↑),입헌민주당 6.3%(1.9%p↑),일본유신회 2.7%(0.3%p↑),공명당 2.5%(0.9%p↓),공산당 2.3%(0.7%p↑)였다.그 뒤는 레이와신선조 0.9%,월드컵 하기국민민주당 0.8%,월드컵 하기사민당 0.4%로 이어졌다.무당층은 64.1%로 증가했다.
7월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의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58.4%의 응답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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