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동자인 척 가게에서 음식을 받고 사라진 남성.〈영상=JTBC '사건반장'〉 슬리퍼를 신은 채 자전거를 몰던 남성이 가게로 들어섭니다.
남성은 배달 노동자인 듯 음식을 건네받고 자리를 뜨는데요.
부산의 한 중식당에서 남성이 음식을 훔쳐 달아났다는 제보가 어제(1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업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가장 바쁜 저녁 시간대에 가게를 찾아 배달 앱 이름을 말하며 "저 배달이니 빨리 음식을 달라"라고 재촉했습니다.
제보자가 주문 번호를 읽자,
스포츠 베팅 프로모션 코드남성은 "맞다"며 "배달 봉지를 한번 더 꽉 묶어 달라"고 요청까지 했는데요.
그런데 잠시 후 진짜 배달 노동자가 가게로 들어와 음식을 찾았고,
스포츠 베팅 프로모션 코드그제야 제보자는 남성이 '가짜 배달 노동자'였다는 알아챘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원래 배달 노동자와 주문 번호를 대조해서 확인하는데 너무 바빠서 의심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피해 금액은 약 10만원이지만,
스포츠 베팅 프로모션 코드돈보다 속상한 마음이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인이 방송 후 가게를 찾아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