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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이 초복인 15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신규 모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KG모빌리티(KGM)은 8월 출시를 앞둔 '액티언' 2세대를 공개하고 이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이번에 공개한 액티언은 기존 토레스 모델의 쿠페형 차량이다.액티언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 실용성도 갖췄다.
과거 액티언(1세대)은 2005년 세계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 콘셉트로 출시된 모델이다.이후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에서도 SUC 스타일의 차량을 출시,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액티언은 전국 270여개 KGM 판매 대리점에서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온라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오는 8월 정식 사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 되었던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쉐보레는 '올 뉴 콜로라도'(All New Colorado)를 국내에 공식 출시,아시안컵 어제판매에 들어갔다.올 뉴 콜로라도는 Z71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7천279만원이다.
이번 신차의 심장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실버라도에 먼저 적용해 성능이 입증된 2.7L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최고출력 314.3 마력,최대토크 54kg·m를 자랑한다.기존 3.6L 자연흡기 대비 최고 출력(312마력)이 높은 데다,토크(38kg·m)가 40% 이상 향상됐다.변속기는 2세대 8단 자동 변속기를 매칭했다.
옵션도 다양하다.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에서만 볼 수 있는 뒷유리를 여닫을 수 있는 리어 슬라이딩 글라스와 뒷좌석 히든 스토리지,아시안컵 어제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전무)는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일상생활과 레저활동을 동시에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2025 셀토스'를 출시했다.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 셀토스는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고급 사양을 중간 트림까지 확대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다.
옵션별로 살펴보면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1열 열선 시트 ▷실내 소화기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1.6L 가솔린 터보 모델은 2천246만~2천750만원,가솔린 2.0모델은 2천147만~2천69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만 추가할 수 있었던 고급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내장 디자인 컬러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이번 셀토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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