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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2시 30분께 거제시 동부면 평지마을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경차가 충돌해 60대 경차 운전자가 숨졌다.사고 충격에 경차 전면부가 종잇장처럼 구겨졌다.독자 제공 
경남 거제에서 관광버스와 경차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외국인 관광객도 일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거제소방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30분께 동부면 평지마을 인근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부딪쳤다.
버스에는 대만인 관광객 등 21명이 타고 있었다.모닝 탑승자는 A 씨 혼자였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 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버스에 타고 있던 30대 관광객도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 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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