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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도청 화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후반기 주요 도정으로 ▲'K-U시티' 지속 추진 ▲혁신농업타운의 성과확산 ▲전통주를 포함한 식품산업 육성 ▲특색있는 숙박시설을 많이 건설해 휴양벨트를 만드는 관광대전환에 민자 활용 ▲낙동강~형산강~금호강으로 이어지는 강마을 정원 추진 등의 구상을 밝혔다.
이 가운데 민자를 활용해 '국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먼저 설명했다.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울진의 원자력수소국가산단에서 생산된 수소와 포항의 영일만항의 수소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배관망을 의미한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총연장 1000㎞에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대형 프로젝트"라며 "대구경북지역 수소경제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메가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극복과 지역의료 혁신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현장을 잘 아는 지방정부가 더 잘 할 수 있다.경북도는 조직개편으로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극복본부'를 출범시켰다"며 "'돌봄융합특구'처럼 곳곳에 산재한 어린이집,돌봄센터 등을 한 곳에 집적시키는 선도모델을 실행중"이라고 밝혔다.
지역의료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공공이 지역의료 특히 산부인과,소아과,내과,wpf 토글 스위치외과로 대표되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서비스를 책임지는 체계로 나가야 한다"며 "특히 도내 공공의료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필요하면 의료원을 신축해서라도 도민들이 1시간 안에 의료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대신설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지사는 "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는 안동에,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대는 포항에 만들어 의료여건 개선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APEC 정상회의를 어느 때보다 멋지고 알차게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글로벌 경북 구상'으로 ▲다보스포럼 같은 한류역사문화 세계포럼 개최 ▲APEC 기념공원과 신라역사문화대공원 조성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APEC 정상회의 및 동해의 유전과 해양자원 개발에 대비한 영일만 물류기반 확장,영일만 대교건설을 포함한 환동해 관광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영일만 구상'도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는 "지방을 살만하게 만들어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서고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과 초일류 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과업"이라며 "정부의 지원약속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범영남권을 연결하는 'TK·PK 초광역 철도·전철망' 구축 ▲대구경제권과 경북 서부산업권,북부의 행정도시권,그리고 환동해권까지 연결하는 '대구경북 순환 철도망' 구축 등의 새로운 구상도 밝혔다.
충남 당진에서 시작해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동서 SOC트레일' 구상과 상주,문경,김천,영주,예천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강원권까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는 발전전략인 '중부내륙권 광역발전구상'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철우 지사는 "생각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더 큰 생각과 혁신으로 지방정부의 능력을 증명하고,wpf 토글 스위치더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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