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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뒤를 이을 새로운 대법관 후보 3명이 정해졌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늘(27일) 퇴임 대법관들 후임으로 박영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노경필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이숙연 특허법원 고등법원 판사를 각각 임명 제청했습니다.
부산 출생의 박영재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교수와 법원행정처 심의관,말레이시아 축구리그기획조정실장,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노경필 부장판사 역시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말레이시아 축구리그법원에서 대표적인 헌법·행정법 분야 전문가로 통합니다.
이숙연 판사는 인천 출생으로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2011년 여성 법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대법원은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은 물론 통찰력과 포용력,인품 등도 두루 겸비한 후보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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