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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위험운전치상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씨의 구속기한을 오는 9일에서 19일까지로 열흘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구속 기한이 끝나기 전에 김 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월드컵 상품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24일,월드컵 상품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 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세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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