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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46가구 공급 예정…2742억 규모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에 열린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 일대에 연면적 3만8077평,지하 3층~지상 29층,월드컵로5길 33-5총 7개 동 74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742억 규모의 사업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에 휘경여중·고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 사이에 있다.
HDC현산은 입주민을 위해 주변 배봉산과 용마산의 조망을 극대화하고,월드컵로5길 33-5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로비,스트리트형 상가와 스포츠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 주거 품질을 대폭 개선한 대안 설계를 제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0년 전 장안동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HDC현대산업개발을 믿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품질과 특화설계로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님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북 핵심 사업지를 비롯해 서울 권역을 연결하는 도시 정비 수주 전략으로 서울 생활권의 주요 거점에 아이파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지난 6월 2573억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HDC현산은 이번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현재까지 도시정비 수주액은 531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