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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지난 4월 CBS 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자녀의 교육 철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씨는 당시 방송에서 “개인적으로‘성공’은 돈이 아니라 재능과 개성을 목표로 삼고 그걸 이뤘을 때라고 생각한다”며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밖에 키우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부모는 자식 앞 바라지하는 부모”라며 “아이 재능과 개성보다는 본인이 부모로서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자기 판단에 돈이 되는 곳으로 아이를 유도한다”고 지적했다.
손씨는 그러면서 “아들이 축구하겠다고 했을 때‘힘들다’고 세번을 했는데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제가‘그래,네 삶인데’라고 허락했다.내가 낳긴 했지만 내 소유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크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손씨는 “지금도 네가 얼마를 벌고 네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도 너하고 축구 밖에 안보인다라고 얘기를 한다”고 밝혔다.
‘아들이 용돈 주냐’는 질문에 손씨는 “제가 벌어야지 자식 돈은 자식 돈,내 돈은 내 돈,배우자 돈은 배우자 돈이다”라며 “자식 성공은 자식 성공,영화 카지노 결말배우자 성공은 배우자 성공,영화 카지노 결말내 성공만이 내 성공이지 숟가락을 왜 얹느냐”로 답했다.
그러면서 자식에게 숟가락 얹으면 안된다고 했다.
한편 최근 박세리가 이사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그의 아버지를 지난해 사문서위조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박세리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빠 채무를 모두 변제했지만 더는 제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왔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