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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이후 최저…韓 조강 생산 감소·中 저가 물량 공세 탓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철강 업황 부진에 포스코홀딩스(005490) 주가가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50분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전일 대비 1500원(0.41%) 하락한 36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36만 5500원까지 떨어졌다.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36만 5500원까지 떨어진 건 지난해 5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포스코홀딩스의 약세는 국내 철강업계의 업황 악화 때문이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2122만 톤(t)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이 철강 물량 공세도 악재다.중국은 올해 초부터 국내산 대비 저렴한 철강재를 수출 중이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의 초입으로 향후 2달 간 철강 수요 부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중국 철강 감산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나,아시안컵 나이제한아직 강제성이 수반되지 않은 조치들로 유의미한 감산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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