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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공장 3년 만에 시스템 개발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체계 혁신
AI·드론 등 다양한 기술도 접목
“안전·운영 효율성 등 향상 기대”
에쓰오일(S-OIL) 울산 온산공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온산공장은 운영효율을 높이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능형 사업장으로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S-imoms(에쓰-아이맘스)’프로젝트를 지난 3년간 추진해 왔다.에쓰-아이맘스는‘에쓰오일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OIL Integrated Manufacturing Operation Management System)’을 의미한다.
3년 동안 약 255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단순 정보기술(IT) 시스템 도입이 아닌 수십 개의 디지털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공장 운영체계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에쓰-아이맘스는 특히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장의 업무 절차를 분석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또 작업 효율성 극대화와 잠재적 위험에 대한 사전 감지 및 예방에 중점을 뒀다.아울러 종전 30여개 시스템으로 분산 운영하던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시스템을 한곳으로 모아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고,월드컵 능력회전기기와 장치 등의 운전 상태,월드컵 능력성능을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분석해 예방 정비,월드컵 능력최적화 유지보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고소지역과 같은 고위험 지역이나 좁은 밀폐 공간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를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드론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에쓰-아이맘스 프로젝트와 다양한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해 작업 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