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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원은 중징계 의결,마치다 젤비아자진 탈당 권고"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한 식당 술자리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4일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 1일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난동 행위에 대해 55만 안양시민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희 국민의힘 의원 모두 이번 사건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선제적 자정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당 의원의 안양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중징계를 요청할 것을 의결했고,마치다 젤비아자진 탈당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입장문 발표 후 사과하는 모습 [이미지출처=국민의힘]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체질 개선과 언행 하나하나에 있어 책임을 지고,마치다 젤비아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약속드린다"며 "시민만을 바라보고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일 안양시 국민의힘 소속 A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한 식당에서 동료 의원 7명과 함께 식사하다가,마치다 젤비아다른 동료에게 폭언하고 식당 집기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툼의 발단은 후반기 의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끼리 의원실 배정을 하는 데서 시작됐다고 한다.의원 5명이 의회 1층의 넓은 방을 원하면서 이해관계가 얽힌 의원들끼리 언쟁이 시작됐고,이 과정에서 A 의원이 모 의원에게 욕설을 했다.

이후 난동을 피우던 A 의원은 다른 한 의원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고,A 의원이 던진 식기 파편에 맞은 또 다른 의원은 피를 흘릴 정도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선수와 관례가 있는데 초선 의원들이 다선 의원에게 방 배정과 관련해 비아냥거리는 것 같은 말을 해 화가 나 욕을 했다"고 시인하면서도 "주먹으로 때리거나 식기를 던지지는 않았다.술에 취했기 때문에 모두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 국민의힘 측은 당시 난동이 벌어진 식당 주인에게 사과하고,음식값,마치다 젤비아식기 비용 등을 추가로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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