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대 독일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하반기 상법개정·세제개편 이슈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 금융업종 상승
"기업가치 제고 공시 확산 움직임"
3일 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 오른 8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전일(4.52%)에 이러 2거래일 연속 강세다.신한지주도 3.23% 오른 5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틀 간의 주가 상승률은 6.79%에 달한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밸류업 영역 내 금융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신한지주는 지난 2일 자사주 소각에 약 2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법 개정 등 밸류업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밸류업 기업 공시가 본격화됐고,월드컵 한국 대 독일밸류업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예정돼 있다.세제 혜택 논의 등 후속 이슈도 대기 중이다.결국 밸류업 관련주의 주가 추이 및 배당 스타일 상대수익률 개선 여부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상반기 코스피시장의 수익률이 5.6%였던데 비해 배당성장50,고배당50,월드컵 한국 대 독일코스피200 고배당은 각 14.0%,월드컵 한국 대 독일7.0%,6.3% 상승했다.배당을 재투자했을 때 수익률은 더 높다.밸류업 프로그램 구상과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구체화가 배당주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특히 각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가 지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올해 밸류업 관련주는 철저히 주주환원 관점에서 작동할 전망"이라며 "3·4분기 중 관련 입법과 밸류업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가장 주목할 내용은 기업들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대기업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주환원 여력이 크고,추가 개선 여력도 존재하는 업종으로 자동차,반도체,화장품·의류,철강,월드컵 한국 대 독일IT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이 꼽힌다.
코스피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자사주 비율 상위 종목을 보면 SNT다이내믹스가 32.7%로 가장 높다.이어 롯데지주(32.3%),대웅(29.7%),한샘(29.5%),태광산업(24.4%) 순으로 나타났다.SK의 자사주 비율도 24.4%에 달했다.
최근 주가 과열 기업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접어드는 등 종목 장세 분위기가 이달부터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하나증권은 최근 2거래일간 주가 과열 팩터의 수익률이 -4.1%였다고 전했다.거래대금 상위 구간에서도 수익률은 -3.8%에 그쳤다.
하나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중간배당락 이후 기관들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및 고배당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관찰된다"며 "연간 성과가 충족되면서 하반기 코리아 밸류업 지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실적 전망치가 오르고 있고,월드컵 한국 대 독일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크게 떨어졌거나 기관 수급이 크게 모이지 않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고배당 및 저PBR,월드컵 한국 대 독일자사주 소각 등을 판별해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