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과 국제 결혼해 사기를 당했다는 남편 A씨는 "같이 밥을 먹자고 해도 자기는 피곤하다고 자겠다고 하는 등 결혼에 뜻이 없었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남편의 폭행,폭언 등을 유발해 남편을 가해자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입국 후 적응 시간이 필요하니 그러려니 했지만,2024년4월4일 아스널 FC 루턴 타운 FC출퇴근 시 쳐다보지도 않았고 그때부터 조금 낌새가 이상했다"며 "자신에게 아무 터치도 못 하게 했고,입국 6일 만에 도망을 갔다.미리 작전을 짠 것"이라고 추측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가 국제 결혼을 위해 쓴 비용은 업체에 건넨 수수료 1천350만원을 포함해 3천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영상에 대해 온라인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화가 났어도 실명 언급은 과하다"고 주장했지만,2024년4월4일 아스널 FC 루턴 타운 FC"우리나라가 사기에 관대하다 보니 이런 일들이 자꾸 생기는 것 같다" "업체를 단속하지 않는 한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해당 남성을 응원하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혼인신고 기준)는 19만4천건이며,이 가운데 국제결혼은 2만 건으로 전체 결혼의 10.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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