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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소렌토지원 발표 후 12일 만에 모든 지원 마쳐
[서울경제]
경기도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지급 첫날인 지난 4일 한국 국적을 가진 4명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2일 동안 31명의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긴급 생계비 1억 4482만 원 지급을 마쳤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공장화재 사고 피해자 31명 중 사망자 23명의 유족에는 550만 원,소렌토중상자 2명에는 367만 원,경상자 6명에는 183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가 긴급생계비 지급 방침을 밝힌 다음 날인 4일부터 8일까지는 경상자와 중상자에게,소렌토9일부터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긴급 생계비 지급이 진행됐다.
부모 별거 등의 우선순위 결정이 어려운 12명은 '화성 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15일 지급을 완료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경기도는 이번 화재 참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와 의결,시민사회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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