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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주택가 누비며 전기선 슬쩍'입니다.
지난 5월 말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라싱페롤왼편 빌라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빠져나가는데 뭔가 이상해 보입니다.
분명 아무것도 없던 자전거 앞 바구니에 흰색 자루가 실려 있던 건데요.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니 이 남성,라싱페롤빌라 건물에 숨어 들어가 고가의 전기선을 훔쳤던 겁니다.
경찰이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라싱페롤이미 전기선을 다른 곳에 숨겨두고 온 남성은 멀리서 현장을 지켜보다가 달아났는데요.
경찰은 달아난 남성을 찾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수색에 나섰고,라싱페롤사건 현장 주변의 주택 1천여 세대를 찾아다닌 끝에 범행에 쓰인 자전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범인의 신원까지 특정해 남성을 검거할 수 있었는데요.
경찰은 남성이 몰래 숨겨놓은 전선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마실 나온 줄,분명 상습범이다" "경제가 박살 나니 장발장이 급증하네요" "공사장 철근,고기 불판도 떼가던 IMF 때가 떠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