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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과정에서 지역 내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을 함께 진행해 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정비 기본방침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의 이주 주택으로는 지역 안팎의 유휴 부지를 확보해 이주주택을 짓는 방식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 이뤄질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한 이주대책은 현재 1기 신도시 5개 도시에 있는 영구임대 주택 만4천 가구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가 1기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주민 83%가 생활권 내 이주를 희망하며,멕시코 월드컵 대표팀이주주택 제공 때 입주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74.7%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변 임대료보다 싸게 거주하고 있는 영구임대 원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켜야 하는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부터 이주대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까지 기본방침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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