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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고로쇠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완쪽 다섯번째)가 울릉심층수 제조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경북도 제공)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7일 이철우 지사가 천연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조남준 난양공대변환경제연구센터장 등 전문가들과 울릉도에 도착해 이틀간 남한권 울릉군수와 남진복 경북도의원과 함께 해양심층수와 우산 고로쇠 등 울릉 천연자원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 흐르는 청정 수자원으로 천연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먹는물 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2019 아시안게임 야구관광,치유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자원이다.
또 울릉심층수 제조공장과 우산고로쇠 생산 농가도 방문해 고부가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한동대와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소 등과 함께 울릉도에 공동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해양심층수 천연미네랄과 자연 성분 및 울릉 고로쇠 수액으로 메이플 시럽과 약용 성분을 추출하는 고부가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협약을 통해 3대 변화 기반으로 울릉도 특별법 시행,교육발전특구 지정,2019 아시안게임 야구규제프리존 실현을,5대 전략으로는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는 허브섬,화이트스페이스섬,2019 아시안게임 야구클린섬,세계적 자연 관광섬,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유시티 울릉을 각각 제시했다.
이철우 지사는 "산림면적 129만ha로 전국의 20%를 차지하는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 동해의 해양자원 등 천연자원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출해 도민이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