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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7일 이사회서 승인 예정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급물살 기대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이 내정됐다.대한항공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안을 최종 승인,강원 fc 대 fc 서울 순위에어인천에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본입찰에는 에어프레미아,강원 fc 대 fc 서울 순위이스타항공,에어인천이 참여했다.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 화물전문항공사다.경영 및 사업지속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B737-800SF 4대로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인천은 이제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까지 사세를 확장해 대한항공에 이은 국내 2위 화물항공사로 단숨에 올라간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선결 조건이다.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유럽연합 경쟁당국(EC)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마지막 미국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모든 승인 절차를 마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해 2년 안에 통합 항공사로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