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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남구청장 "장생포 전역을 수국마을로"…500그루 수국 무료 나눔 행사도
[울산시 남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 주민 주도로 장생포를 전국 최대 규모 수국 조성지로 만든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야음장생포동 자연보호협의회,프리미어리그 밀란마을 주민이 함께 추진한 '수국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2년간 결과물인 삽목 수국 500그루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생포 주민들은 매년 7∼8월 수국 꽃이 지고 난 후 꽃따기 부산물을 활용해 직접 삽목(가지,프리미어리그 밀란줄기,프리미어리그 밀란잎 등을 잘라 흙 속에 꽂아 뿌리 내리게 하는 것) 작업에 참여했다.
2년 정도 삽목지 관리를 통해 길러진 수국은 장생포 주민에게 다시 무료로 배부된다.
남구는 2022년 500그루,프리미어리그 밀란2023년 1천200그루를 삽목 작업했다.
올해도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내 41종 3만여 그루의 수국을 이용해 1천200그루를 삽목 작업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전역을 수국마을로 확대하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