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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꽃다발 속에 합성대마를 숨겨 국내에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 마약조직 일당이 적발됐다.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인 20대 여성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합성대마 46병을 인조 꽃다발에 숨기고,1994년 월드컵 멕시코의류 등에 낙태약 59정을 숨겨 국제 택배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합성대마는 천연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과 비교해 85배 이상의 환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특정 주택가에 마약을 배송한 뒤 수거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을 썼고,1994년 월드컵 멕시코SNS를 통해 시가 4천만원 어치를 유통했다.
국내에서 마약을 수거하고 유통한 베트남인들은 모두 전국 대학의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했는데,체류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법 체류를 하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세관은 합성대마를 유통하고 구매한 베트남인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1994년 월드컵 멕시코세종 지역의 공급책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중이다.
또 베트남에 사는 공급 총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