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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현지시간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북한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 행사라고 주장한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기이하고 개탄스러운 해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사는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인 한국을 대표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관용과 국제평화에 관한 안보리 결의 관련 공식회의를 주재하고 "자유는 국제법에 의해 엄격하게 정의된 한계에 의해서만 제한되고 이를 잘못 해석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황 대사는 "한국은 국제법에 따라 개인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차별,브랜든 밀러증오 선동을 규탄한다"며 "또한 표현의 자유를 중요한 가치로 우선시하지만 타인,브랜든 밀러특히 약자의 자유를 훼손하는 폭력적 극단주의와 혐오 발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담화에서 대남 오물 풍선이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살포를 제지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대한민국 정부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바"라고 비아냥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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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밀러,[이미지출처=NBC 뉴스 유튜브 채널 캡처]28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는 최근 온라인에서 테슬라 FSD 사고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과 사고 동영상의 주인인 운전자 크레이그 도티가 "테슬라의 FSD 기술에 문제가 있거나, 최소한 자신의 차량에 탑재된 FSD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있다"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