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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을 출소 전날 재구속하는 등 성폭력,인터넷도박,의료,스토킹 범죄 등을 전담했던 박진석 전 부장검사(49·사법연수원 35기)가 법무법인 BHSN(비에이치에스엔) 대표변호사로 새 출발한다.
박 전 부장검사는 16일 변호사 개업 인사를 통해 "정든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새로 출발한다"며 "AI(인공지능)와 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법무법인 BHSN에 합류해 일반 형사,토트넘 친선경기 tv중계의료,토트넘 친선경기 tv중계금융,기업 등에서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부장검사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진고,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제35기를 수료한 뒤 2006년 법무법인 태평양에 입사,금융·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0년 경력직 검사로 임관했다.
박 전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조세범죄수사부·지식재산권·의료),창원지검(특수·의료·보험),고양지청(특수·사행),부산지검(해양)에서 근무하면서 대기업 일가의 조세포탈 사건,공무원 뇌물 비리 사건 등에서 성과를 거둔 공로로 2016년 검찰총장 반부패(특수) 업무유공을 받았다.
이후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아태본부(방콕) 파견 근무,인천지검 부부장(영장·교통·해양)을 거쳐,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 2부장(성폭력·사행·마약·의료·스토킹),울산지검 형사2부장(성폭력·사행·강력·스토킹)을 역임한 뒤 올 6월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