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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늘 먼저 도움
마지막까지 뇌사 장기기증 타인 도와[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일 고대구로병원에서 박준영(47)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박씨는 정밀판금 가공 관련 엔지니어로 공장을 운영했다.유쾌하고 밝은 성격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늘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또한,10년 넘게 아프리카의 기아돕기를 하는 등 늘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했다.
고인의 가족들은 다시 회복하여 일어나길 간절히 원했지만,인테르 대 나폴리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뇌사상태이기에 이대로 떠나보내기보다 몸 일부분이라도 어디선가 살아 숨 쉬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기증을 결심했다.
고인의 여동생 박희경씨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오빠,내 몸 어딘가 한쪽은 항상 아릴 것 같아.너무 그립고 보고 싶을 것 같아.그래도 난 씩씩하게 오빠처럼 든든한 자식 노릇 잘할게.그러니 하늘나라에서도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오빠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소중한 5명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나눔은 사랑이자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