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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공수처가 확보한 녹음파일에는 이 전 대표가 군 인사와 경찰 인사에 힘을 쓸 수 있는 것처럼 언급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4성 장군 만들 거다,별 2개를 달아줄 것 같다고 했는데요.
공수처는 이 씨가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인물이었는지,
알바니아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작년 8월 9일 전화 통화에서 이종호 전 대표는 자신이 임 전 사단장의 사표 제출을 말렸다며 내년쯤 해병대에 4성 장군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종호 전 대표(작년 8월 9일)]
"그래서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왜 그러냐면 이번에 아마 내년쯤에 발표할 거거든.해병대 별 4개 만들 거거든."
현재 해병대 최고 계급은 3성 장군으로 해병대 사령관입니다.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있었지만,
알바니아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인사에 힘을 쓸 수 있다는 식의 언급은 같은 날 대화에서 또 나옵니다.
[이종호 전 대표(작년 8월 9일)]
"하여간 좀 있어봐.내가 그것도 하고 오늘 OO 건도 연락이 와가지고 OO 것도 오늘 저녁때 되면 연락 올 거야."
그 사람이 누군지 공익신고자가 묻자 이 전 대표는 한 경찰 고위 간부의 이름을 댑니다.
[공익신고자-이종호 전 대표(작년 8월 9일)]
"<그게 누구였죠?> OOO 서울 치안감.별 두 개 다는 거 아마 전화 오는데 별 두 개 달아줄 것 같아.그래도 또 우리가 또 그 정도는 주변에 데리고 있어야 되지 않냐?"
경찰에서 3번째 최고위직인 무궁화 두 개 치안감을 별 두 개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표에게 녹취 내용을 묻자 사실 자기는 그 간부를 모른다며,
알바니아이것도 후배 송 모 씨한테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종호/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
"자기네들이 좋은 사이니까 진급시켜야 된다 이런 얘기를 사적에서 할 수 있잖아요."
이번엔 송 씨에게 물었더니 사실 확인은 이 전 대표에게 하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MBC는 해당 경찰 간부에게 이 전 대표를 아는지,
알바니아승진 얘기를 한 적 있는지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향수 수사 계획에 대해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수사라는 게 의혹이나 의심이 있으면 확인은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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