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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인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 중 30%는 아동·청소년이 나오는‘성착취물’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고등학생 100명 중 4명은 타인에게 자신의 성적 이미지(신체 사진·영상)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아동·청소년성착취물 인식 및 피해경험 등 조사’자료를 발표했다.여가부가 일일 조회수가 가장 높게 나오는 불법 성인영상 사이트 1곳을 점검해봤더니,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영상 41만1483건 중 28.1%(11만5749건)가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찍은 성착취물로 추정됐다.영상 중‘고등학생‘중학생’등의 키워드가 달려 있거나,쇼트 트랙 월드컵 4 차 일정아동이나 청소년이 출연한다는 소개글이 달린 영상들을 집계한 것이다.
여가부는 이날 전국 중·고등학생 47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피해 설문조사도 함께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전체 학생 중 3.9%가 본인의 성적 이미지 전송을 타인으로부터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 중 3명꼴로는‘몰카 범죄’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전체 학생 중 2.8%가 자신의 동의 없이 성적 이미지 촬영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이 중 1.7%는 아는 사람이 동의 없이 성적인 이미지를 촬영한 경우가 있다고 했고,쇼트 트랙 월드컵 4 차 일정공공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에 의해 몰래 촬영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 학생은 1.1%였다.촬영된 신체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청소년도 전체 0.6%로 나타났다.
청소년 대상으로 촬영한 성적 이미지는 이미 소셜 미디어 상에서 공공연하게 퍼져 있는 상황이다.학생 14.4%가‘인터넷에서 의도치 않게 미성년자의 성적 이미지를 접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이를 접한 경로로 대부분 소셜 미디어(68.3%)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