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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3월 21일부터 2달 동안 실시된‘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 기간’당시 신고된 사건 가운데 20여 건을 지난달 말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의 각 관할 수사 관서에 배당됐다”며 “앞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며,에스트랄 이스포츠천여 명에 달하는 의사들의 리베이트 정황을 확인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어제(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한 제약회사만의 문제로 보기엔 적절치 않은 점이 있어 세무당국과 협의해 수사 확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수사 확대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