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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장 9~14절
로마서 3장 21~31절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불의,인천 대 제주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눅 18:11~12) 우리는 자존감이 행복한 삶의 필수 조건이라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바리새인의 신앙생활에 대한 기도 내용을 보면 자존감이 충만하게 느껴집니다.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바리새인을 두고 의롭지 않다고 하셨을까요.
성경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선한 창조물인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죄인이라고 말합니다.인간에게 선함과 의로움이 있다면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자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그저 하나님께 우리가 드릴 기도는 감사뿐입니다.바리새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행동이 의롭다고 기도했습니다.세리의 정황에 대해 잘 알면서도 자기처럼 의로운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비난하며 무시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고 죄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가엾게 여기셨습니다.우리도 사람을 대할 때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대하지 말고 예수님처럼 정성껏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바리새인에게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를 비판하신 이유도 그들이 인정 없고 사랑이 없으며 종교적 힘을 함부로 사용해 어려운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에 지적하신 것입니다.
반면에 세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에 응답하는 삶을 살지 못했기에 하나님께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오히려 자신을 죄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행위를 중요시한 바리새인의 기도와 비교하면 세리의 기도는 초라하고 가치 없어 보입니다.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자존감도 없어 보입니다.이런 세리의 태도를 보고 무기력하거나 나태한 신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지 행위가 아니라고 합니다.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세리의 겸손한 고백은 우리 신앙생활의 모범이 됩니다.그래서 예수님은 세리의 기도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그러므로 바리새인이 아닌 세리가 의롭게 여김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요즘 신학자들은‘원죄’와 대비되는‘원복(original blessings)’을 이야기합니다.원죄 이전에 인간은 하나님께서 복 주신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하지만 아무리 원복을 강조해도 인간의 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하나님께 겸손히 무릎 꿇고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세리를 하나님께서는 치유하시고 새롭게 해주셨습니다.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우리는 무기력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오히려 새롭게 변화되고 회복되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이처럼 진정한 자존감이란,인천 대 제주세리처럼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존하고 하나님의 은총 안에 살 뿐이라고 깨닫고 지금 내 일에 최선을 다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아닐까요.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께 은총을 바라고,인천 대 제주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은 바로‘구원’입니다.다시 말해 하나님의 은총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가도록 도와주시어 마침내 구원한다는 것입니다.신앙의 원리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고 합니다.그러니 죄인인 우리는,죄인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겸손하고 의로운 신앙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이정우 목사(안민교회)
◇안민교회는 경기도 안양에 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소속된 교회입니다.안민교회는 웃음꽃 피는 공동체를 추구합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샤프에스이’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