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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종달이 현 상태 공개
해수부 "해양생물 구조치료 관련 제도 개선할 것"
지난해 11월 낚싯줄에 걸린 채 발견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8개월째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양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이정준 감독(활동명 돌핀맨),여성이 맞고 있는데 시민들 방관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마크(MARC),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은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종달이의 현 상태와 구조 상황을 공개했다.
구조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엄마 돌고래가 무리와 합류하기 어려운 종달이 곁을 지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구조단은 "종달이를 주변에 둔 채 먹이 활동을 하던 어미 돌고래는 선박이 접근하거나 소음이 들리면 곧바로 종달이를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며 "온전치 않은 몸으로 힘겹게 버틴 8개월 동안 종달이가 살아있는 건 어미 돌고래 보살핌이 있어 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