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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 심의·확정
2026년까지 커피산업지원센터 구축 등

[부산=뉴시스] 27일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커피산업발전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4.06.27.*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커피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제1차(2024~2026)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커피산업발전협의회는 부산의 커피산업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협의회 위원은 커피 관련 전문가,종사자,잉글랜드 리그단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커피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기업 육성,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브랜딩 4개 추진전략과 14개 전략과제,3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약 340억6000만원(국비 105,시비 195.6,잉글랜드 리그기타 40)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커피 생·원두 이력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부산형 커피 인증제를 개발하고 지역 산업생태계와 결합한 커피 제조업 육성을 통해 커피산업 성장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잉글랜드 리그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산업 전주기 관리체계를 정립한다.

또 커피산업 기술개발,로스팅,잉글랜드 리그마케팅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전주기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할 부산커피산업지원센터(가칭)를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커피 명소와 연계한 커피 특화지구 등을 조성해 커피 관광을 활성화하고 커피 문화 향유 기반을 만들어 나간다.

여기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잉글랜드 리그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커피산업과의 융복합해 커피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커피산업 관련 연구개발을 선도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은 국내 커피수입 관문이자 국내 최초 커피 음용 도시며,잉글랜드 리그전국 최초로 커피 관련 조례를 제정한 도시"라며 "커피와 부산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커피산업을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신성장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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