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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탈주’측은 SNS를 통해 “오늘 7/2(화) 진행 예정이었던‘탈주’커피차 이벤트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면서 “참석을 예정하셨던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탈주’측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해당 행사에는‘탈주’의 주연배우인 이제훈이 참석해 팬과 예비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다.하지만 전날 밤 시청역 인근에서 벌어진 대형교통 사고 여파로 커피 이벤트 취소를 결정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포르투갈 대 슬로바키아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대형 승용차가 보행자를 쳐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났다.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당시 이 차량은 갑자기 역주행으로 지그재그 돌진을 하며,포르투갈 대 슬로바키아횡단보도와 인도의 보행자를 덮쳤다.인도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었지만 인명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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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차량 급발진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포르투갈 대 슬로바키아찰은 사고 현장 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담은 작품으로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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