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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반려견 호텔에 맡겼던 생후 6개월 된 반려견이 호텔에서 다리뼈 여러 군데가 부러져 큰 수술까지 받았지만 업체 측이 CCTV 공개나 배상 요구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30대 남성 A씨는 여행을 가면서 한 반려견 호텔에 생후 6개월 된 반려견 버찌를 맡겼다가 나흘 뒤 '버찌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았다.
호텔 측은 A씨에게 "버찌를 목욕을 시키던 중 버찌가 욕조에서 뛰어내리며 다쳤다"고 알렸다.
A씨가 급히 호텔을 찾았을 땐 버찌가 다리를 가누기조차 어려운 상태였다고 한다.병원으로 데려가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보니 버찌의 오른쪽 다리뼈 여러 군데가 부러져 있었다.
결국 버찌는 큰 수술을 받고 깁스를 찬 채 생활하게 됐다.
A씨는 욕조에서 떨어졌다는 이유로 버찌가 이처럼 심각한 부상을 입은 데 의구심을 품고 호텔 측에 CCTV 영상과 함께 수술비 5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호텔 측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욕실 안에 CCTV가 없고,피파 여자 월드컵버찌의 부상이 전부 호텔 측 과실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호텔 측은 수술비 전액은 부담할 수 없다고 주장하더니,피파 여자 월드컵돌연 휴점한 뒤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족같이 생각하면서 키운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냥 (버찌한테) 미안했다"며 "호텔 측이 책임을 발뺌하시는 걸 보니까 상당히 당황스럽고 분하고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모두 708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잇따른 사고에도 피해를 구제받거나 분쟁을 조정할 실질적인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통상 서비스 소비자와 판매자 간 분쟁은 한국소비자원이 중재를 돕는데,피파 여자 월드컵판단의 척도 역할을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동물사료·애완동물판매업종에만 있는 탓이다.
반려동물 미용·호텔 등 서비스 업종은 기준이 없어,견주와 업체 간의 갈등은 온라인 폭로 끝에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하다.반려동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