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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프랑스 파리에 취항할 수 있게 됐다.첫 노선 운항 시기는 다음 달로 예상된다.
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지난달 프랑스 정부와 파리 노선에 한국 항공사 3곳의 취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합의했다.한국 정부는 지난달 20일,월드컵 순의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7일 각각 합의안에 서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 파리에 취항하게 됐다.유럽연합(EU)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양사 합병이 마무리되기 전 항공협정 자체를 개정하지 않고도 티웨이항공이 파리 노선에 취항할 수 있게 예외를 뒀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 대한항공으로부터 임대한 A330-200 항공기(246석)로 파리 노선 취항을 계획했다.하지만 힝공권 예약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영업 스케줄을 고려한 취항 일자가 확정되면 파리행 항공권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EU 경쟁당국이 지난 2월 내린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됐었다.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이관 받은 유럽 4개 여객 노선 가운데 인천발 이탈리아 로마 노선은 8월,월드컵 순의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부터 취항한다.
로마 노선은 8월 8일부터 주 3회(화·목·일),월드컵 순의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11일부터 주 3회(월·수·금) 일정이다.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로마행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낮 12시 35분 출발,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7시 15분에 도착한다.바르셀로나행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바르셀로나의 엘 프라트 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한다.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오는 10월 중 첫 항공편이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