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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장지뱀과 표범장지뱀은 표범처럼 반점 무늬에 네 다리가 있다.표범과 달리 반점 속이 하얀색으로 채워져 있다.
몸길이 약 6~10㎝,데펜소레스 데 벨그라노무게는 약 3~6g이다.줄장지뱀 등 다른 장지뱀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크고 꼬리가 짧다.
몸통 색깔은 등은 황갈색,데펜소레스 데 벨그라노옆면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이다.배는 보통 백색 또는 회백색이다.내부가 흰색인 작은 반점이 배를 제외하고 온몸에 산재해 있다.
등과 옆면 비늘은 모두 작은 알갱이 형태를 띤다.46~62개 비늘 줄이 나 있다.번식기에 짝을 찾기 위해 페로몬을 분비하는 서혜인공(鼠蹊鱗孔)은 11쌍 있다.
표범장지뱀은 주로 서·남해 해안과 사구 초지에 서식한다.내륙은 큰 하천 제방과 주변 초지 등에서 발견된다.주로 거미류와 곤충류를 잡아먹는다.무더운 한낮과 추운 밤에는 땅속이나 풀숲에서 숨어지내기도 한다.
5월에 짝짓기해 6~7월까지 2~3회에 걸려 3~6개의 알을 땅속에 산란한다.40~50일 정도가 지나면 부화한다.하천이나 해안가 개발로 서식처가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환경부는 2005년부터 표범장지뱀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했다.태안해안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선정해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