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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10년물 금리,브렌트퍼드 대 토트넘 중계2.1bp 내린 3.154%
장 중 4000억원 규모 교환서 284.3% 응찰
외인,3·10년 국채선물 8000계약 순매수
“과한 레벨…월말 FOMC까지 숏재료 부재”
장 마감 후 미국 6월 소매판매지수 발표[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오전 진행된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에선 1조1370억원이 몰려 응찰률 284.3%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장 중 8000계약 가량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가나 규모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5분 기준 3.050%로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9bp,브렌트퍼드 대 토트넘 중계2.1bp 하락한 3.078%,3.154%를 기록하고 있다.20년물은 2.1bp 내린 3.124%,30년물 금리는 2.1bp 하락한 3.046%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60에 거래되고 있다.10년 국채선물(KTB10)은 23틱 오른 115.74에 거래 중이다.30년 국채선물(KTB30)은 54틱 오른 138.06을 기록 중이나 20계약 체결에 그쳤다.
외국인은 이날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589계약,개인 237계약 등 순매수를.금투 336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3796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300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당분간 숏재료 없어”
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bp 내린 3.40%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진행된 4000억원 규모 교환에선 총 응찰 금액은 1조1370억원이 몰려 응찰률 284.3%를 기록,낙찰 금리는 3.135~3.175%로 집계됐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한국 레벨이 과하긴 하나 금리가 오를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날도 장 중 3년물이 3.047% 저점을 찍었는데 이번 주 동안은 저점을 탐색하는 구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차기 인하에 대한 매파적인 스탠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금리가 올라갈 만한 재료는 없다”면서 “현재 1년 스왑 금리가 2.9% 후반인데 당분간 인하 기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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