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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조 규모 미국 류마티스 시장 공략
염증성장질환 넘어 적응증 확대계획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치료범위(적응증)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확장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계획서를 제출한 임상은 189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약의 유효성,야구 저널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연구다.
미국 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추가하고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현재는 궤양성 대장염,야구 저널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2종에 대한 허가를 확보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부기,뻣뻣함,야구 저널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미국 내 염증성장질환 시장 대비 약 3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류마티스 시장 규모는 약 423억5100만 달러(약 55조563억원)로 집계된다.그중 미국 시장 규모만 세계 시장의 약 72%에 해당하는 304억8700만 달러(약 39조6331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