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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가능하게 하면서 복귀를 유도하는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전공의들은 시큰둥한 반응이고,의료계는 '총파업' 투표를 시작하며 강경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될 수 있도록 길을 터줬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전공의 여러분들이 집단행동이 아닌,kbo 역대 최연소 200세이브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한 지난 2월,각 병원에 내렸던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kbo 역대 최연소 200세이브전공의들에게 부과된 '진료유지·업무개시 명령' 등도 모두 어제부로 철회했습니다.

복귀하는 전공의들에게는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전문의 자격을 제때 취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정부 발표 전 전공의들의 단체 대화방에 올린 글에서,"사직서 쓰던 마음이 아직 생생하다" "갈 길이 멀다"며 냉소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전공의들은 정부가 사직서 수리 시점을 각 병원에 맡긴 점도 문제라고 했습니다.

[정근영/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위법성을 정부가 스스로 자인을 하는 거고,일선 병원에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지역의 퇴직 전공의들이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취업할 거란 전망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필수 과 전공의들이 사직에 대해 더 강경하고,kbo 역대 최연소 200세이브다른 병원에서도 해당 과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가 다른 수련병원으로 옮기면 정부의 행정처분도 면제받을 수 없습니다.

[전병왕/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복귀는 기본적으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복귀이지 않겠습니까?"

정부가 이른바 '출구전략'을 내놓은 어제,kbo 역대 최연소 200세이브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복지부에 이어 교육부 역시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할 전망이지만,의정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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