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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2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쯤 다게스탄 데르벤트 지역의 유대교 회당과 정교회 성당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에서도 괴한들이 총격전을 벌이며 경찰서를 습격했다.다게스탄 내무부는 마하치칼라에서 무장괴한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다게스탄 당국은 잇따른 총격으로 경찰관 7명과 정교회 신부 1명 등 9명이 숨지고,바람의 나라 도박2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RIA 노보스티 통신에 성명을 내고 "이날 저녁 데르벤트와 마하치칼라에서 정교회 교회 2곳과 유대교 회당,바람의 나라 도박경찰 초소에 무장 공격이 가해졌다"며 "러시아 정교회 사제와 경찰관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 행위에 무게를 두고 총격범을 추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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