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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에 헌신하는 군인 가족의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 지원
[촬영 양지웅]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화천군청과 함께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 2.0'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는 지난 3월 교육부와 국방부 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군인 가족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군인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학교이다.
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지사,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최문순 화천군수,월드컵 멤버 교체김종녀 화천교육장,월드컵 멤버 교체이태환 화천고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사동·기숙사동 증축 및 개축 이전과 학교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화천에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를 유치하고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9학급 규모의 화천고교가 군인 자녀 연계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게 되면 화천지역 학생과 전국 군인 자녀 학생을 선발해 총 24학급 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학교는 교육부와 도 교육청에서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자유로운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전국 단위 학생 모집과 학교장 초빙,연구학교 운영,교원 100% 초빙도 가능하다.
화천고교는 2025학년도부터 운영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도전해 화천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교육력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접경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고,월드컵 멤버 교체군인 가족의 교육 복지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화천군은 유치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덧붙였다.
신경호 교육감은 "접경지역과 군부대가 많은 강원의 현실을 고려할 때 군인 자녀를 위한 학교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최전방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가족의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