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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만나 "우주 자원 분야를 선도하는 룩셈부르크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주 자원 탐사 및 활용법을 제정(2017년)하는 등 우주 자원 탐사 및 활용 분야에 적극적인 국가다.
윤 청장은 2020년 11월 양국이 체결한 우주 협력 양해 각서를 언급하며 실무협의체 운영,심포지엄 개최 등 실질적 협력 이행 방안 마련도 제안했다.
또 우주 자원 탐사,부산신축야구장위성 개발·활용 등 양국 간 우주 산업체 교류를 확대하고 우주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룩셈부르크에서 주최하는 '우주자원 주간'에 참여 의지도 전했다.
윤 청장은 "우주 정책 공유,부산신축야구장산업체 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함께 견인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