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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리버풀2024 굿우드 페스티벌 참가…'고성능' 마그마 첫 주행 시연
2025년 국내 첫 출시…주행 성능·디자인 등 공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제네시스가 11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주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GV60 마그마 콘셉트' 등 고성능 주행 성능을 시연했다.시연과 함께 2025년 GV60 마그마 국내 출시 등 구체적인 계획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리버풀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다.실제 차량이 주행하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칭도 있다.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Hillclimb) 코스' 주행이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2021년부터 매년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G70 슈팅 브레이크 등 차종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달렸다.이 가운데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주행 시연은 세계 최초다.
현대차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굿우드 페스티벌은 제네시스 마그마의 가능성을 선보이기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주행 시연으로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그마는 현대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이다.지난 3월 뉴욕에서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하며 고성능 럭셔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마그마의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제네시스가 공개한 마그마의 3대 속성은 △충분한 힘과 정교한 차량 제어로 어떤 조건에서도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주행 감각 △넓고 낮은 차체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강조한 디자인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간결히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감각적 경험이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차량에 광폭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고 전용 섀시와 드라이브 샤프트 등 특화 부품을 탑재한다.또 동급 차종 가운데 최고 수준의 출력과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하고,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리버풀고성능 차량에 어울리는 외장 디자인과 전용 컬러·소재 등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할 계획이다.마그마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운전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전용 사운드와 고급 내장재,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리버풀전용 주행 모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리버풀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