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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개소식 및 현지 진출 기업과 지식재산 간담회
특허청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지식재산(IP)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유럽지식재산(IP)센터는 기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의 기능에서 확장된 광역형의 IP센터로 지원범위와 역할이 넓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신속한 지재권 분야 서비스를 위해 거점지역의 해외지식재산센터를 주변 국가 포괄형 광역센터로 전환,광역센터에 변호사·변리사 등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해 현장지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광역형 지식재산센터인 유럽지식재산센터로 확대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유럽 IP센터의 출범을 계기로 독일을 비롯해 영국,베로나 대 유벤투스프랑스,베로나 대 유벤투스스웨덴 등 유럽에 진출해 있는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재권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또 이날 개소식에 이어 현지 진출기업,베로나 대 유벤투스지재권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식재산 분야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정부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지재권 법률전문가들은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국내기업의 상표를 타인(에이전트 등)이 무단 선등록 하거나 신규 제품 디자인 공개 이후 뒤늦은 출원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및 기술패권경쟁 심화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시 지재권 보호와 분쟁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편된 해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우리기업의 지재권 분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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