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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 현장./뉴스1 
서울경찰청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집회가 열린다.집회 참석자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삼각지로터리까지 행진도 예고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 서울시청역 인근에서는 의대생 학부모 단체 등이 집회를 연다.이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정부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약 20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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