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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이 누출돼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학물질을 들이마신 8명이 목 통증 등을 호소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건물 안에 있던 시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화학구조대와 군,케이토토경찰 등 90여 명이 출동해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조치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출된 화학 물질의 종류와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