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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민간 관리 파견"
독일에도 '우크라 지원' 사령부 신설할 계획
정상회의 합의문에 기재 방침 "지원 제도화"
바이든 대선 토론 참패에 유럽 극우 약진 탓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민간 고위 관리를 파견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나토 우크라이나 지부' 설립이다.올해 미국 대선과 유럽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권력을 잡게 되더라도,2년 넘도록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온 서방의 기존 기조를 철회하지 못하도록 미리 대비한다는 취지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익명의 나토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WSJ는 "이달 9~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합의문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